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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크는 기업] 두산, 협력사 직원들에게 기술교육 등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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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동반성장콘퍼런스 2015’에서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정동진 정일정공 대표, 서호길 DHHI 대표,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김명우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 부사장, 김종국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홍성희 동화엔텍 대표(왼쪽부터)가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 두산]

두산의 상생경영은 협력사와 ‘선순환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사업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성장한 협력사들이 두산의 사업을 지지하면서 상호 성장의 궤를 함께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사내·외 전문가 100여 명으로 구성된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운영한다. 2011년부터 협력사별로 정밀진단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는 등 협력사들을 장기 전략 파트너로 육성하고 있다. 2010년부터 진행 중인 두산중공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사업은 고용노동부 승인을 받아 협력사 직원들에게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2014년부터는 성과공유제를 2차 협력사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3월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동반성장 콘퍼런스 2015를 열고 성과공유제를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는 다자간 성과공유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성과공유제 대상은 기존 1차 협력사 193개 업체에 더해 2차 협력사 50여 곳으로 확대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협력사 기술개발 지원과 다각적 교육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협력사 수익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협력사에 66건의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또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해 1380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총 10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 중이다.

두산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두산건설·두산엔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해 2~3차 협력사의 현장혁신 활동 및 ICT스마트공장 구축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5년간 매년 10억원씩 자금을 출연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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