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기술 공동연구|물질특허압력에 대처|과기처 49개 사업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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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과기처는 31일 미국·독일·프랑스 등 기술선진국들과 기업화 단계에 있는 기술이나 기초과학에 관한 공동연구사업을 확대, 최근 선진국들이 물질특허 인정압력을 가하는데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과기처는 지난 9월 한독, 한불 과학기술장관회의에서 합의된 19개 연구과제를 중심으로 국제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하고 미국과는 지난해 11월 한미 과학기술 각료급 협의회에서 합의된 5개 과제, 일본과는 지난해 7월에 열린 한일과학기술장관회의에서 협의된 25개 연구과제를 중심으로 공동연구사업을 전개하는 등 모두 49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 나라와 추진할 공동연구사업은 ▲프랑스와 초내열합금·원격탐사·유전공학 ▲독일과 원자로안전·산업로보트·신소재 ▲미국과 유전공학·화학물질 독성평가 ▲일본과 연속제강법·용접기술 개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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