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 수입한 파지속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30일 상오 1시 30분쯤 서울 광장동 218 대한 제지 구내 헌종이 선별장에서 작업중이던 장원춘씨(45·원질과)가 미국에서 수입한 신문지를 분류하던 중 신문지 더미에서 38구경권총(총번 R 289043)과 실탄 5발이 든 검은색 가방을 발견했다.
이 가방 안에는 「LYSAMARYE PAFFITT」라는 이름의 캘리포니아 고속 순찰대 여자 경찰관의 명함과 운전면허증·크레디트 카드 등이 들어 있었다.
경찰은 관계기관을 통해 이 사실을 미 수사 기관에 통보했으며 이 가방이 어떻게 신문지 더미에 묻혀 들어올 수 있었는가에 대해 조사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