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가 몰던 자가용 버스 받아 부부·딸 등 5명 사망 31명 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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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대구=연합】27일 하오 5시 30분쯤 대구시 사수동 앞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서울깃점 2백 86km)에서 경주를 떠나 서울로 가전 서울 3머 4546호 스텔라 CXL승용차(운전사 민선은·36·여)가 중앙 분리대를 넘어 옆으로 넘어지면서 구미에서 대구로 가던 성안여객소속 경북 5아 1336호 직행버스(운전사 김창모·42)와 정면 충돌, 승용차를 운전하던 민씨와 남편 송기호씨(40), 딸 영은양(10)아들 영석군(13) 등 일가족 4명과 송씨의 친구 아들인 최홍석군(12·서울 방배동 725 상호 아파트 나동 903호) 등 5명이 숨졌다.
또 버스 운전사 김씨와 버스 승객 조명희씨(24·여·대구시 중리동 1048) 등 3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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