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보자관 소환안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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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의원보좌관의 검찰소환으로 빚어진 24일부터의 국회공전사태는 25일 하오 김성춘 법무장관이 국회본회의에 자진 축석, 해명함으로써 일단락됐다.
김장관은 검찰소환은 의원의 실제발언과 다른 내용의 질문서가 원외각처에 배포된 경위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따고 해명하고『이문제로 국회이 의사진행에 차질이 빚어진데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앞으로 이러한 문제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검토, 신중히 대처해나가겠다고』다짐했다.
신민당측은 불충분한 해명이란 이유로 의사진행발언을 요구, 이영락의장이 불허함으로써 또 한차례 정회를 겪었으나 김장관이 이신우신민당 총재를 방문, 유감의 뜻을 표함으로써 본래 예정했던 경제문제에 관한 대정부질문이 진행됐다.
한편 검찰은 의원보좌관 3명의 강제소환을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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