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L헤비 챔피언 스핑크스, 자격을 박탈 2체급타이틀 보유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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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방콕AP=연합】WBC(세계권투평의회)는 9일 지난달 「래리·홈즈」를 물리치고 WBC 헤비급챔피언이 된 「마이클·스핑크스」의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자격을 박탈했다.
「호세·슐레이만」WBC회장은 이날 『WBC집행위원들이 「스핑크스」의 자격박탈을 전원일치로 결정했다』 고 밝히고 「스핑크스」는 한 챔피언이 2체급 타이틀을 동시에 보유할수 없다는 WBC규정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슐레이만」회장은 WBC가 새로운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뽑기위해 대전선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대전일시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스핑크스」는 WBC 크루저급챔피언 「버나드·벤튼」의 타이틀에 도전, 동시 3개체급 석권의 기회를 달성하기위해 타이를 박탈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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