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사오정] 복당 유승민 의원 새누리 중진석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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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으로 복당한 유승민 의원이 20대 국회개원 일주일 만에 본회의장 자리를 새누리당 중진석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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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당한 유승민 의원(왼쪽 아래)이 나경원 의원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뒤늦게 들어온 서청원 의원(오른쪽 둘째)이 자리를 옮겨 앉은 유승민 의원석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강정현 기자]

이날 유 의원은 지난 16일 새누리당 혁신비대위 의결로 윤상현·강길부·안상수 의원과 함께 복당하면서 새로 배치된 본회의장 중앙통로 뒤편에 자리한 다선의원들과 나란히 앉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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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의원(오른쪽 둘째)이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리에 앉아 숨을 크게 내쉬며 앞 자리로 옮긴 유승민 의원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강정현 기자]

유 의원은 지난 13일 개원식에서는 의장석을 바라보고 좌측에 다른 무소속 의원들과 함께 국민의당과 정의당 의원들 옆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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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의원이 지난 13일 20대 국회 개원식이 열린 본회의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개원연설을 들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강정현 기자]

이날 본회의장에 일찍 도착한 유 의원은 교섭단체 연설에 나서는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 등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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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의원(가운데)이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진석 원내대표(왼쪽)과 함께 윤상현 의원(오른쪽)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사진 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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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의원이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뒤에 앉은 김무성 전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왼쪽은 나경원 의원. [사진 강정현 기자]

하지만 바로 뒤에 앉은 서청원 의원과는 본회의가 끝나고 나갈 때까지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 의원들이 자리에 착석한 뒤 본회의장에 들어온 서청원 의원이 정진석 원내대표의 연설이 끝나자 먼저 자리를 떠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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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원내대표(가운데)의 교섭단체 연설이 끝나고 새누리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 강정현 기자]

사진·글=강정현 기자cogit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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