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륙앞서 광고시작|세무원 인기부서는 부가세·재산세과|전매청,올 양담배 수입 작년비 66% 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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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국으로부터의 담배수개방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가운데 전매청은 울해 외국인 전용매장의 판매용 양담배수입량을 지난해보다 66.5% 늘린 1만1천6백72갑으입로 정하고 최근 조달청을통해 수입신용장을 개설.
이 수입량은 외국담배회사와 대리점계약을 맺고 있는국내기업들이 응찰, 물량을 배정받았는데 지난해말 켄트와 대리점계약을 체결한 두산산업을 비롯, 윈스톤의 한진, 던힐·말보로의 연일물산등이 각각 22.5%, 19.5%, 49%의 수입물량을 할당받았다.
외국담배회사들은 최근 국내 상륙을 서두르면서 광고부터 시작, 얼마전 광고회사코래드와 국내 광고대행계약을 맺은 영국던힐은 이미 김포주변에 광고물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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