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섬유수출회의 24개국참가 오늘개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섬유무역의 자유화를 촉진하고 수출국상호간의 협력증대방안을 논의하기위한 섬유수출개발도상국회의가 3일상오 서울시내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한국을 비롯, 홍콩·파키스탄등 24개국 대표(차관 또는 차관보급)와 GATT (관세무역에 관한 일반협정)등 3개 섬유관련국 제기구대표등 모두 95명의 대표가 참석한가운데 열렸다.
금진호상공부장관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무역체제는 선진국들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2차대전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있으며 특히 섬유류의 교역에서 그러한 현상이 가장 심하다고 지적하고 이런때일수록 개도국간의 공동전선수립이 긴요하다고 촉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