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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시장 4파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1백억원 포도주시장을 둘러싼 주류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진로가 내달 초부터 고급와인 「샤또몽블르」를 시판하게 됨으로써 지금까지 동양맥주의 「마주앙」, 해태건업의「노블와인」, 파라다이스의「올림피아」등이 자리잡고 있던 국내 포도시장이 4개로 쪼개지게 된 것.
더 나아가 조선맥주와 대선주조도 최근 포도주 생산을 서둘고 있어 포도주시장의 열기는 더욱 높아지게 되어있다.
주류메이커들이 이처럼 포도주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주류기호의 변화에 따라 알칼리성 약주인 포도주소비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
국내 포도주시장은 지난 82년 43만5천상자 (상자당 7백㎖ 6병) 에서 83년 53만7백14상자로 22% 신장, 84년에는 60만6천4백29상자로 14·3%가 늘어났으며 올 상반기 중에는 37만5천7백14상자로 전년 동기 대비 27·5%의 급신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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