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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걸려 몇몇 부서 철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중공기가 불시착한 직후 비상이 걸린 국방부는 을支연습을 마치고 귀가했던 직원들이 하오7시를 전후해 모두 나와 상황분석에 들어가는 등 대변인실을 비롯, 몇몇 부서는 철야근무.
24일 하오10시 쫌에는 정부합동조사반이 현지로 떠났고, 25일 상오에는 정부관계관의 합동회의가 끝난 직후 윤성민 국방장관은 정진권 합참의장, 김인기 공군참모총장, 권령각 차관 등과 별도의 모임을 갖고 상오10시에 중공기 불시착 관계를 발표하기로 결정해 대변인실에 발표문작성을 지시.
국방부는 25일 상오10시·기자실에서 이흥식 대변인을 통해 정부의 첫 공식발표문을 발표했고, 이어 하오 5시에는 추가발표를 통해 조종사 초천윤이 대만으로 보내줄것을 요청하고있으나 정부의 공식방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
내무부도 24일 하오7시쯤 불시착보고를 받고 이상배 차관보등 간부들이 상황실로 나와 기체폭발에 대비한 주민 대피 령을 지시하는 한편 사망자 배봉환 씨의 장례문제 등 사후대책을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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