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정동하 “살면서 싸운 적 거의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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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가수 정동하가 출연해 ‘싸움’을 주제로 500여 청중과 이야기를 나눈다.

정동하는 “데뷔 때부터 방송이나 무대에서 이야기하는 게 익숙하지 않다.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게 굉장히 떨린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내 청중들의 모든 사연에 호기심을 보이며 라디오 DJ처럼 자연스럽게 방송을 이끌어나간다.

‘싸움’에 대해 정동하는 “살면서 싸운 적이 거의 없다. 조용조용한 성격이라서 주위에서 건드리지도 않았던 것 같다. 오히려 밖으로 표출하지 못했던 감정들이 조금씩 쌓여 있다가 무대에서 한꺼번에 분출되는 느낌”이라고 털어놓는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서천석은 “사람은 자신의 욕구가 무시당할 때 싸우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조건과 상황이 만드는 싸움에 대해 설명한다.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은 ‘늘어나는 눈치 싸움’ ‘감정싸움이 필요한 직업’ 등의 키워드로 ‘싸움’에 대한 빅데이터를 소개한다. 5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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