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사위협에 대비 전시행동 요령 익혀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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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대변인 이원홍문공장관은 19일 상오 이날부터 시작되는 85년도 을지연습에 따른 발표문을 통해『현대전은 전후방이 따로 없고 대량살육 무차별적 공격무기에 의해 수행되고 있다』고 전제,『평소 국민각자가 전시행동요령을 철저하게 익혀 실천해야만 전쟁발발때 우리 스스로와 이웃을 최대한 보호하고 신속한 재해복구를 이룰수 있다』고 말했다.
이장관은『최근 북한은 남북대화에 응해오는 한편 대규모 병력의 전진배치, 소련으로부터의 미그23기 도입 등 공격적인 군사력증강에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하고『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비, 완벽한 군의 전투태세 구축과 함께 전국민의 투철한 안보태세 확립에 힘써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관계기사 10면>
이 장관은 또『전면전쟁에 대한 전면방위야말로 생존의 길이며 어떤연습도 실전과 같은 수준의 정신자세와 강도있는 훈련으로 임해야만 유사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수 있다』고 말하고 국민 모두가 이연습이 자신의 일임을 깊이인식, 자발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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