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김씨 학원법저지협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민추협의 김대중·김영삼공동의장과 부의장단은 14일상오 상임운영위 지도위연석회의에 앞서P호텔에서 조찬을 함께하며 학원안정법 저지대책이 보다 강력한 방법으로 전개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가능한 방법의동원을 협의키 위해 매주 수요일수뇌부 조찬을 계속키로 결정.
이자리에서 김영삼씨는 13일낮 「클리불랜드」주한미부대사와의 오찬을 겸한 2시간여의 요담내용을 설명.
참석자들은 「워커」주한미대사의태평양전쟁종전에 즈음한 이례적성명을 주시하면서 『외교적 수사지만 비교적 할얘기는 다했더라』 고 촌평.
한편 민추협은 건물주의 사무실 명도소송에 따른 담당판사의 현장검증이 있어 이날 열린 연석회의는 황명수신임간사장등의 인사만으로 간단히 폐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