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사무총장은 29일 하회마을 도착 뒤 대종손 류상붕 내외의 안내를 받아 양진당을 둘러본 뒤 충효당 앞에서 식수 행사를 가졌다. 식수한 나무는 주목이다.
하회마을 측은 "붉은 나무 주목은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가는 나무 중의 제왕으로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유지하는 장수목이자 으뜸목"이라며 "반 총장의 건승을 기원하며 하회마을 주민의 마음을 담아 주목을 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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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동영상 안동(하회마을)=유지혜·현일훈 기자 wisepe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