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와 해양문학」주제 여름세미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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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 이태극)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포항상공회의소강당에서 여름세미나를 연다.
주제는 『시조와 해양문학』-. 1백여명의 시조·시인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는 이고장 출신 국회의원 박경석씨가 마련한것.
첫날인 9일에는 원로시조시인정완영 (겨레시로서의 시조), 장순하 (시조를 어떻게 쓸것인가)씨의 강연을 듣고, 박병순 유성규 이상범 정재익 김상훈 류상덕 김남환 김광수 소재순 장지성 박영교 경 철 김상형 이채란 하영필 박노경 용진호 제갈태일 정석주 이일향씨등 시조시인의 자작시조낭송이 있다.
둘째날인 10일에는 문덕수씨의『해양문학의 중요성과 그특성』, 조주환씨의 『현대시조에 부각된 바다상』 ,이근배씨의 『해양문학과 바다의 역할』등 세미나 주제발표를 한다.
주제발표를 듣고 김제현 서별 이은방 한춘섭 임종찬 김몽선 이정환씨등이 질의를하고 토의를 벌인다.
세째날은 영일만 해안을 일주하고 대보등대박물관·포항종항제철을 둘러보며 즉흥시조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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