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야구장서 홈팀지자 소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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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광주=연합】26일 하오 9시30분쯤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끝난 프로야구 해태-롯데와의 경기에서 홈팀인 해태가4-0으로 패하자 관중들이 흥분한 상태에서 해산하면서 이중 5백여명이 경기장 정문 유리창과 서부경찰서 형사기동차량에 돌을 던져 차량유리창과 정문 수위실 유리창 16장을 깼다.
경찰은 소란이 일어나자 흥분한 관중들을 향해 최루탄15발을 쏘아20분만에강제해산시키고 박종록씨 (30· 농업·전남 담양군봉산면신학리77) 등 5명을연행,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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