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정책 결정때 「대학」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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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와 민정당은 28일 저녁 민정당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금번 하반기 경제 운영방향및 내년도 예산편성문제와 학원문제·노사분규·치안대책동을 논의했다.
노태우 대표위원은 대학당국을· 학원정책결정에 참여시켜 사명감을 갖게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하고 교수들의 권익신장방안을 강구, 즉각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노대표는 또 개혁입법의 본질을 살리는 방향에서 노동관계법의 미비점읕 보완, 발전시키는 방법을 모색돼야한다고 말했다. 손제석 문교장관은 여름방학 중의 학생선도대책으로 학생들을 운동권학생· 문제학생·건전학생등으로 구분, ▲운동권학생은 출신교은사· 교수등을 결연시켜 분담지도하고 ▲문제학생들에 대해서는 대학별 집단연수등으로 이념순화 지도를 하며 ▲면학에 열중하는 학생들은 국내외 연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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