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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아기 수달이 태어났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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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lotteworld.com)에 새로운 식구가 생겼다. 지난 4월 태어난 아기 수달 삼둥이다.

수컷 2마리와 암컷 1마리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문을 연 후 해양포유류로는 처음으로 자연 번식에 성공했다. 이로써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사는 수달은 기존 봄(수컷, 3살), 여름(암컷, 2살), 가을(암컷, 2살), 겨울(수컷, 2살)을 포함해 모두 7마리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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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삼둥이는 아쿠아리움 내 공식 커플이었던 봄과 여름이 사이에서 태어났다. 현재 아기 수달 삼둥이는 부모 수달과 함께 예비수조에서 생활 중이다. 적응과정을 거친 후 전시수조에 별도의 공간을 꾸며 7월쯤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6월에는 수달 삼둥이 이름짓기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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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생활하는 수달은 작은발톱수달로 두세살이 되면 짝짓기를 시작하고 60일간의 임신기간을 거쳐 2~5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아기 수달은 생후 한 달 가량 뒤부터 눈을 뜨기 시작하며 세 달에 걸쳐 부모 수달로부터 걷기, 물에서 헤엄치기 등 생활에 필요한 것을 배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귀여운 아기 수달 삼둥이의 모습을 미리 만나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수조 옆에 위치한 디지털 어명판과 모니터에서 아기 수달의 영상을 선보인다. 또한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정기적으로 아기 수달이 자라는 모습을 담은 양육일기를 업로드할 예정이다. 1661-2000.

홍지연 기자 j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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