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박물관의 아버지' 한국의 멋을 사랑했던 '혜곡 최순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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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O] 한국의 멋을 사랑한 '혜곡 최순우'

#1
2016년 4월 27일, 서울 성북구.
세월이 켜켜이 쌓인 한옥에 생일상이 차려졌다.
사진설명: 혜곡 최순우 옛집

#2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미술사학자 혜곡 최순우(1916~1984)의 탄생 100주년
‘생일잔치’가 열린 날이었다.
사진설명: 1974년 6월 19일

#3
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으로 옮겨간 첫 날
이건무 당시 관장의 소감은 이랬다
“최순우 전 관장이 새 건물을 보셨으면 함박웃음을 터뜨리셨을텐데..”
사진설명: 용산국립중앙박물관

#4
“박물관은 나의 무덤이라 생각해요”
1945년부터 40년을 국립박물관과 함께한 최순우
사진설명: 1976년 1월 21일

#5
6.25전쟁과 1.4후퇴의 혼란 속에서도
수 만점의 문화재들을 부산으로 안전하게 옮겼고
사진설명: 1977년 8월 24일, 신안 앞바다에서 인양된 보물 설명하는 최순우 관장

#6
창고부터 전시실, 진열장까지
어느 하나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
사진설명: 1978년 12월 29일

#7
한국의 멋을 사랑했던 최순우
"한국의 미술은 언제나 담담하다. 그리고 욕심이 없어서 좋다.”
사진설명: 최순우가 사랑한 전시품 '금동반가사유상'[뉴시스]

#8
수십 편의 논문을 통해 한국 회화사를 개척해
한국미술사의 기틀을 세웠다
사진설명: 1985년 5월 16일, 최순우(왼쪽) 관장과 화가 이상범

#9
문학동인지 ‘순수’의 주간으로 활동하며
한국의 정서를 알리는 주옥 같은 에세이도 발표
사진설명: 1978년 12월 29일

#10
"나는 (부석사)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사무치는 고마움으로 이 아름다움의 뜻을 몇 번이고 자문자답했다"
-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서서’

#11
“내가 모은 고미술품 전부를 기증해주십시오.
친우들이 내게 준 유품들도 내 이름 말고 소유자의 이름으로 기증해주십시오”
그가 남긴 마지막 말

#12
그가 1976년부터 작고하기 전까지 살았던 집은
한옥의 양옥화 추세에 밀려 헐릴 뻔했으나
시민단체가 매입해 2004년 '혜곡 최순우 기념관'이 됐다.
사진설명: 2004년 최순우 옛집

#13
우리나라 근대 박물관의 증인,
최순우의 옛집에서 그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15길 9 (성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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