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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리, 단호히 경제장관을 두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회본회의 경제관계 대정부질문에서 야당의원들로부터 경제장관인책요구를 잇달아 받은 노신영국무총리는 단호한 태도로 경제장관들을 두둔.
우총리는 『신병현부총리를 비롯한 우리경제각료들은 어려운 형편에서 주야를 가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므로 퇴진의사를 묻는 의원들의 질문은 주마가편의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대통령에게 각료 경질을 건의할 생각이 없다』고 확답.
그럼에도 거듭 퇴진요구가 나오자 신부총리는 『나의 퇴진은 임명권자의 권한사항이므로 본인은 뭐라고 말할수없다』면서『다만 분명히 해둘것은 자리를 지키기위해 일부러 우리 경제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있는것은 아니다』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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