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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만명 이상 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대카UPI·AP=연합】방글라데시정부는 남동부지역을 강타한 태풍으로 4만명이상이 사망한것으로 비공식 보도되고있는 가운데 28일을 애도의날로선포하고 본격적인 구조및 구호활동에 나섰다.
25일까지 연3일간 계속된7.6m의 높은해일과 시속1백40마일의 강한 태풍으로 약4만명이 사망하고 최소한 5천명이 부상했으며 20만명의 이재민을 낸것으로비공식 집계되고있다.
또 2만5천마리의 가축이 물에 떠내려갔으며 농경지에도 상당한 피해를 안겨주었다.
익명의 한 정부관리는 사망자수가 10만명선을 넘더라도 자신은 놀라지 않을것 이라고 말했다.
「후세인·무하마드·에르샤드」방글라데시대통령은 27일 당초예정된 중공방문을 취소하고피해지역을 시찰한뒤 28일을「애도의 날」로 선포하고 전국에 반기를 게양하도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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