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협등도 금리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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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은행금리의 인상조정에 맞춰 농협을 비롯한 협동조합에서 취급하는 예금금리를최고 2.5%,대출금리를 l%오는 6월1일부터 올리기로했다.
25일 재무부에 따르면 농협 축협 수협과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등에서 취급하는 자립예탁금(일반은행외 지주예금) 금리를 현행 6%에서 8%도 올리기로했다.
또 6개월이상 정기예탁금을 신설해서 9%의 이자를 주는 한편 1년이상 정기예탁금금리는 10.5%에서 11%로 올린다.
정기적금의 경우 2년짜리를 10.5%에서 12%로, 3년짜리는 10.5%에서 13%도 인상키로했다. 대출금리는 l3.5%에서14.5%로 오르게 된다.
재무부는 최근 은행금리의 인상에 따라 주로 농협과 도시서민들이 이용하는 협동기구의 금리인상도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협동기구들의 예 적금 총규모는 금년 3월말현재4조2천9백억원으로 전체금융저축(58조원)의7.4%를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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