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봄 여행주간’으로 할인 혜택 챙겨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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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여행 활성화 캠페인 ‘2016 봄 여행주간’이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여행주간 기간 동안 전국의 체험·관광시설, 숙박업소, 음식점 등 1만 3000개 업체가 제공하는 할인 혜택을 이용해 여행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전북 무주 태권도원, 제주 렛츠런팜 등을 비롯해 750여개 관광 및 체험 시설이 여행주간에 무료 개방하거나 최대 50% 할인해주며, 여행경비 중 부담이 가장 큰 숙박부문에서 2100여개 업체가 여행주간 할인에 참여한다.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국공립 관광지·공공시설 무료개방 및 할인도 확대됐다. 5일부터 8일까지 4대궁 및 종묘, 조선왕릉 등이 무료 개방하고, 나머지 여행주간 기간 동안에는 입장료 50%를 깎아준다. 예술의 전당은 6일 무료 야외공연을 준비했고, 국립극장은 5~8일 사이 부모와 함께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1+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임시공휴일 및 여행주간 기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도 다채롭다. 태릉선수촌·태릉 국제스케이트장·올림픽수영장·분당스포츠센터 등이 5~6일 사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한다. 잠실·고척·수원·대구·마산 야구 경기장은 5월 6일 단 하루, 프로야구 경기 일반석 입장권을 50% 할인 판매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여행주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알뜰여행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추천 여행 코스와 할인 정보는 여행주간 홈페이지(spring.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체마다 할인 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관련 정보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양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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