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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민, 공휘와 30일 결혼…남다른 이력에 눈길 "내 삶은 운보다 노력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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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이디브로스]

가수 공휘와 개그우먼 정지민의 결혼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정지민의 남다른 이력이 눈길을 모은다.

정지민은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코너 '불편한 진실', '301 302', '후궁뎐'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14년 3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학교 때 특공무술을 했었다. 특공무술 2단, 태권도 1단, 합기도 1단 합쳐서 총 4단이다. 아버지는 테니스 선수였고 어머니는 배구선수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내가 활동적이긴 했는데 힘이 이렇게 센 줄은 몰랐다. 방송 3사 통틀어 여자 씨름대회에서 1등을 한 거다. 쉬는 동안 사이클 하다가 햄스트링이 끊어진 적도 있다"며 "그 정도로 뭘 하면 내 몸이 상한 줄 모르고 몰두한다. 개그도 그런 것 같다. 노력으로 성취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후 그는 "그런데 운이 좀 없는 것 같다. 공채시험에서 계속 떨어지니까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포기하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부모님도 '너도 그만큼 노력해야지' 이런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그래서 더 노력했다. 내 삶은 운보다도 노력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지민과 공휘는 30일 여의도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3년 전 같은 기독교 문화사역팀에서 만난 후 지난해 5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이후 봉사와 신앙 활동을 함께 하다가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제이디브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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