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동화작가 「그림」형제 탄생 200주|인형쇼·세미나등 기념행사 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백설공주』등의 동화를 쓴 독일의 동화작가 「그림」형제의 탄생2백주년을 맞아 그들의 동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다. 형「야콥·그림」 (1785년생)의 2백주년인 올해 독일에서는 인형쇼·세미나등의 행사가 벌어지고, 일본에서도 여러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독일문화원주최로 독일의 동화연구가「뢰리히」교수 (프라이부르크대)와 「뢰레케」교수 (부퍼탈대), 장진길교수 (홍익대) , 양재우교수 (외국어대)등이 참가한 「동화와 종교」「동화의 의미」 등을 주제로한 세미나가 있었다.
양씨는 『외국에서는 초등교육과정에서 동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하고 『동화라는 문화장르는 독일낭만주의에서 생성되어 꽃을 피웠다』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