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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일터] GS, 안전혁신학교에서 임직원·협력업체 합숙 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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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는 무재해·무사고를 위한 안전을 최우선하고 있다. GS리테일은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현장 근무자에 소화기 체험실습, 시설물 응급조치 요령 등을 훈련한다. 사고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로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서다. [사진 GS]

허창수 GS 회장은 “안전은 일부 담당자와 책임자들만이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며,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분위기를 문화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기회가 될 때 마다 무재해·무사고를 위한 안전을 강조하고 있다.

 GS건설의 안전교육을 대표하는 곳이 ‘안전혁신학교’다. GS건설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전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까지 합숙하며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안전혁신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는 3대 경영방침 중 아예 ‘안전’을 맨 앞에 내세웠다. 특히 GS건설의 안전 교육은 철저하게 현장과 실습 중심으로 이뤄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안전혁신학교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용인기술연구소 내에 건설됐다. 건설업계에서 별도의 안전교육시설을 만들어 놓고 교육을 하는 곳은 GS건설이 유일하다. 이곳에서는 각종 재해 상황을 실제 상황과 똑같이 시뮬레이션해 철저하게 실습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대상도 전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업체 관리감독 임직원까지 포함되며 이들 모두 의무적으로 합숙 훈련을 받아야 한다. 안전혁신학교는 개교한 이래 지금까지 총 370차 총 인원 1만2823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GS리테일은 전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점검·교육·홍보 등 엄격한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직장생활과 산업재해가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 실천하고 있다. 특히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했다. 각 점포나 물류센터에서 자율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펀미팅(Fun Meeting)을 통해 안전문화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 근무자에 대해서는 물소화기를 통한 소화기 체험실습, 시설물 응급조치 요령 등 사고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로 피해 확산을 방지한다.

 민간발전회사인 GS EPS는 발전소 내에서 수행되는 모든 작업은 안전전문가가 미리 작업현장의 안전상태를 확인한 뒤에 허가해 주는 작업허가제도를 통해 안전사고를 철저하게 예방하고 있다. 또 ‘현장 순환점검 제도’를 실시 중이다. 안산과 구미에 집단에너지 시설을 운영하는 GS E&R은 ‘안전보건 공생협력단’을 운영 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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