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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기는 무차별 격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대북AFP=연합】중공 당국은 대만으로 탈출할 낌새가 있는 어떠한 중공기라도 격추시키도록 중공 공군기와 함정에 권한을 부여했다고 대만의 연합보가 6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 대만으로 탈출하는 공군기를 격추시키는 조종사에게는 상을 주는 반면 격추에 실패한 조종사는 문책을 당하도록 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 중공 공군은 지난 83년3개월 사이에 두차례나 공군기가 대만으로 탈출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공군 조증사들의 훈련 코스를 대만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변경하는 한편 단독비행을 취소하고 연료 공급도 보다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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