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당신] 효소·유산균 넣고 발효시킨 홍삼, 사포닌 흡수 잘 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6면

기사 이미지

홍삼에 든 사포닌은 사람의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물질로 꼽힌다. 그런데 홍삼을 많이 먹어도 몸에 흡수되는 사포닌 양은 사람마다 다르다. 한국인의 37.5%는 사포닌을 흡수시키지 못해 변으로 내보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사람 장내에 사포닌 분자를 분해하는 미생물이 없어서다. 홍삼을 발효하면 발효 전보다 사포닌이 몸에 100배 이상 더 잘 흡수된다. 사포닌 분자가 잘게 쪼개지기 때문이다.

이 달의 웰빙제품 한국야쿠르트 ‘발효홍삼K 키즈5+’

한국야쿠르트는 특허받은 발효 기술을 적용한 ‘발효홍삼’ 제품을 선보였다. 홍삼에 유산균·효소를 넣고 발효하면 일반 홍삼보다 ‘컴파운드(compound)K’라는 물질을 더 많이 만들어낸다. 컴파운드K는 당뇨병·염증·알레르기성 질환이나 치매를 막고 피부와 간을 보호한다. 발효홍삼엔 홍삼 속 특이 사포닌이 발효 전보다 많아진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달 초 어린이 발효홍삼 음료인 ‘발효홍삼K 키즈5+’(사진)를 출시했다. 5~10세 어린이가 맛있고 건강하게 마시도록 기획했다. 출시 기념으로 7만2000원 상당의

1개월분을 5월31일까지 6만5000원에 판매한다. 브이푸드몰(www.vfoodmall.co.kr)에서 주문할 수 있다.

문의 1577-365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