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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 2연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서울고가 2년째 대통령배의 영광을 안았다.
전국고교야구의 시즌오픈전으로 지난20일 개막, 파란과 드릴의 명승부를 펼친 제19회 대통령배쟁탈 전국고교약구대회(중앙일보사·대한야구협회 공동주최)는 28일 서울고-인천고 결승전을 끝으로 열전8일의 막을 내렸다. <관계기사 9면>
이날 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팀 서울고는 2회말 2사 통쾌한 좌전안타로 결승점을 뽑아 2-1로 역전한뒤 5회와 8회에서 각각 1점씩 추가, 4-1로 낙승했다.
이날 폐회식에서 명예대회장인 이종기중앙일보사장은 은빛 찬란한 대통령배를 서울고 김동주주장에게 건네주며 그동안의 선전을 치하했다.
한편 이번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서울고 포수 김동주, 우수투수상은 서울고 박형열이 차지, 두명 모두 2년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밖의 개인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감독=탁명열(인천고 투수) ▲미기=이정용(서울고3루수) ▲수훈=유기현(서울고좌익수) ▲타격= 최창식(진흥고2루수) 10타수 6안타(0.900) 김용내(진흥고중견수)9타수 5안타(0.556) 이창대(경북고좌익수) 11타수 5안타(0.455) ▲최다안타=주경업(인천고좌익수)7안타 ▲최다타점=박재벌(진흥고 좌익수)7타점 ▲도루=김경수(서울고 2루수) 4개 ▲감독=왕상균(서울고) ▲지도=오공탁(인천고) ▲공로=임훈(서울시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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