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CEO 키우는 MBA] 100% 온라인 수업으로 학위 취득, 학비 부담도 3분의 1로 줄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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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류태수)은 국내 최대의 온라인 석사과정이다. 기존의 MBA 과정과 달리 전문화된 석사과정을 진행한다. 현재 MBA·IT·외식프렌차이즈·미디어 등 4개 전공분야 별로 세분화됐다.

국내 사이버대 중 첫 대학원
화상·오프라인세미나 통해
단방향 온라인교육 단점 해소

학기별 1~2회의 오프라인세미나 수업을 제외하면 100% 온라인 학습을 통해 정규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관련분야의 전문성을 키우려는 바쁜 직장인에게 적합한 교육과정이다. 학비 역시 기존의 MBA 과정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대학원을 개원한 한양사이버대학교 경영대학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총 342명의 석사과정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2012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475명의 석사과정 졸업생이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사항은 대학원 졸업생 배출 4년 만에 해외박사과정을 포함해 50명의 졸업생을 국내 명문 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시켰다는 점이다. 이 같은 성과는 한양사이버대학교 석사과정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도 입증한 지표라 할 수 있다.

직장인이 바쁜 시간을 쪼개 일반 오프라인 대학원을 다니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게 마련이지만 사이버대학원은 효율적 시간활용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의 경우 온라인학습의 한계라고 지적하는 단방향성 교육의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과목당 2차례 이상의 화상세미나를 통해 토론수업, 발표수업, 질의응답 등을 병행하며 운영 중에 있다. 화상세미나를 통해 해외에 주재하고 있는 학생의 논문지도도 국내 거주 학생과 큰 차이가 없이 상세하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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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학교 경영대학원 과정은 국내 최대 온라인 석사과정이다. 현재 MBA, IT, 외식프렌차이즈, 미디어 등 4개 전공이 개설돼 운영 중이다. [사진 한양사이버대 경영대학원]

한양사이버대학교 석사과정에 입학하는 학생을 보면 이미 석사이상의 학력을 갖췄음에도 다시 대학원을 진학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분야 전문가가 최신의 교육동향습득이나 이론적 배경의 완성을 위해 새로운 학업의 도전을 진행하는 사례들이다. 실제로 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공의 직업별 분포를 살펴보면 각 전공의 특성에 맞는 직업별 특성을 갖고 있다. IT MBA도 재학생의 53%가 관련분야 전문가로서 재학생간 정보교류의 장으로도 충분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 MBA 전공의 경우 전공의 특성상 기업운영에 관련하여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큰 학생이 많은 까닭에 전체 재학생의 41%가 기업의 관리자 이상의 직책을 갖고 있 다.

MBA과정에서는 경영관련 전문지식을 현장사례 중심으로 교수·학생 간 상호작용 강화가 특징이다. 외식프랜차이즈MBA는 프랜차이즈 및 외식창업분야 전문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IT MBA는 IT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PBL(Problem Based Learning), 사례연구 등 문제해결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미디어 MBA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트 산업을 분석·예측하고, 한양대 신문방송학과와 대학원 연계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석사는 미디어 MBA에서, 박사는 신문방송학과에서 취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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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학교 경영대학원 원장 류태수

류태수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장은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최고의 교수진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재학생으로서 활동적인 석사과정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경영대학원이 오는 5월 9일부터 6월 16일까지 2016 후기 석사과정 학생을 모집한다. MBA, 외식프랜차이즈 MBA, IT MBA, 미디어 MBA 4개 전공에서 54명의 학생을 뽑는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gsgo.hycu.ac.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2-2290-0700.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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