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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찬란한 대통령배는 우리 것"|서울-경남고 스타트 강호 20개팀 열전8일 돌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올해 고교야구의 시즌을 여는 제19회 대통령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가 20일 하오1시 동대문운동장에서 경남고-서울고 대전을 스타트로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중앙일보사와 대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대회 우승팀 서울고를 비롯, 지역예선전을 거친 강호 20개 팀이 출전해 은빛 찬란한 대통령배를 놓고 패자전 없는 총력전을 펼친다.
이날 첫 경기에 앞서 낮12시 반엔 참가선수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선전분투를 다짐하는 개회식이 펼쳐졌다.
대회장인 최인철 대한야구협회장은『이 대회가 우리 나라 아마추어 야구의 기초를 다져왔음은 물론 자질이 뛰어난 훌륭한 야구인을 많이 배출, 한국야구 도약의 원동력이었음을 확신한다』며 참가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또 명예대회장인 이종기 중앙일보사장은 기념사에서『배우는 학생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앞세워, 승패에 집착하기보다는 성실하고 깨끗한 경기를 펼쳐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지난해 대회 우승팀인 서울고 김동수(김동수)주장의 선수대표선서로 개회식을 마치고 염보현 서울시장의시구로 첫 경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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