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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값 인상|내일부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14일 자정부터 연탄값이 5·1% 오른다.
13일 동력자원부발표에 따르면▲석탄(5급탄 기준) 은 현행 t당 3만1천8백원에서 3만3천71백원으로 6·1%▲연탄은 공장도 가격이 서울의 경우 개당 1백35원에서 1백40원으로 3.7%,가정도 가격이 1백58원에서 l백66원으로 5.1% 오른다.
한편 환율상승에 따른 정유회사들의 결손을 메워줄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국내유가는 인상하지않는 대신 원유를 들여올때 정유사에 매기는 관세와 석유사업기금을 줄여주기로 했다.
원유도입에 붙는 관세는 현행 5%에서 1%로 낮추고 기금은 배럴당 1달러25센트에서 50센트로 낮추어주기로했다.
석탄값 인상에는 석탄노조가 인건비 인상요인을 l6.3%로 주장했으나 이중 6%만 반영해 주고 …지난 4월1일의 철도운임 인상분5.7%,지난 1월1일의산재보험료인상 21.2%등 생산원가상승을 반영했다고 밝히고, 연탄값 인상은 ▲석탄값 인상에 따른 원탄대상승 ▲81년이후 반영해오지 않은 수송비·판매소·관리비·배달료등 유통비용의 상승▲수입탄 판매증가에 따른 결원보상 증가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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