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닐·아이버슨·야오밍, NBA 명예의 전당 헌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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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섀킬 오닐(44)과 앨런 아이버슨(41), 야오밍(36)이 농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는 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네이스미스 메모리얼에서 이들을 포함, 10명의 새로운 회원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 오닐, 아이버슨, 야오밍이 이름을 올렸다.

오닐은 NBA 통산 19시즌을 뛰면서 파이널 우승 4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1회 등을 경험한 역대 최고 센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통산 4차례 득점왕에 올랐던 아이버슨은 14시즌 동안 평균 26.7점을 올렸다. 중국 출신인 야오밍은 200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휴스턴 로키츠에 지명돼 8시즌 동안 평균 19점을 올리면서 NBA의 세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의 시상식은 오는 9월 9일 열린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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