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남궁민, "데뷔초 연기 못해 쌍욕 먹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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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남궁민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남궁민이 밝혔던 일화도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남궁민은 데뷔 초 연기자 활동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남궁민은 과거 배용준 닮은꼴로 불렸던 것에 대해 "눈이 좋지 않아 안경을 쓰고 다녔다"며 "김도훈 감독님이 나만의 이미지가 없는 것 같다며 안경을 벗는 것을 제안해 안경을 벗고 활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MC들이 남궁민에게 "당시 상처를 줬던 감독님이 있다고 들었다"고 묻자 남궁민은 "연기를 못해 그 당시 쌍욕 많이 먹었다. 당시에는 혼내는 무서운 감독님이 되게 많았다. 많이 배웠고 나 자신도 내적으로 성숙해진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본인이 봤을 때 욕 먹을 만한 연기였냐"고 물었고 남궁민은 "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남궁민은 "감독님 덕분에 잘 지내고 있어. 17년동안 살아남았네. 고마워 혼내줘서. 안녕"이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 관심을 모았다.

한편 남궁민은 30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윤정수·이동휘·설현과 함께 출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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