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인형·전통음악의 멋. 일 한국문화원서 선보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인형과 고전음악을 통해 본 한국의 멋을 외국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사가 18∼23일 일본 동경 한국문화원 홀에서 열린다:
인형연구가 허영씨가 제작한 인형에, 한복연구가 이헌정씨가 만든 한복을 입힌 작품 50점이 전시된다. 고전음악 연주는 18∼19일 밤 이틀 간인데 가야금의 지성자 지미자씨, 아쟁과 대금의 서용석씨가 출연한다.
두지씨는 가야금 산조의 인간문화재인 재미국악인 성금조씨의 두 딸인데 『가야금산조』아쟁과 가야금 합주』를 연주한다. 두 지씨는 동경에서 가야금학원을 열고 있고, 미자씨는 국립국악원 연주원. 서용석씨는 국립국악원 연주원으로 『대금 산조』를 연주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의상과 전통음악이 어우러지는 시청각의 한국예술 퍼레이드가 될 것 같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