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27만대 9일부터 리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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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건설교통부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XD.싼타페.트라제XG.투스카니 등에 제작 결함이 발견돼 회사 측이 총 27만7천4백55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이유는 아반떼XD와 투스카니는 브레이크 튜브가 차체와 부딪쳐 10년 이상 사용하면 마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싼타페와 트라제는 디젤 연료의 수분 감지 및 배출 기능을 담당하는 수분분리 센서기의 조임장치 균열로 기름이 샐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 소유자는 9일부터 1년6개월간 현대차 전국 서비스센터와 협력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080-600-6000.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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