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KBS, 「국제방송센터」 건립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한국방송공사는 최근 88올림픽방송을 위한 IBC(국제방송센터) 마스터플랜을 확정시켰다.
현 서울영등포구 여의도동 1번지 KBS본관 뒤편 빈터에 설립될 IBC는 총건평 1만9천8백평, 건축비 4백40억원, 기계설비 9백억원을 들여 지상10층·지하4층 규모로 짓게 된다.
IBC에는 외국보도진을 위한 주조정실·분배센터·스튜디오·녹화편집실 등이 1만5천8백평의 규모로 마련되며 현 KBS본관에 대형 공개홀이 없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4천평 규모의 공개홀이 포함된다.
IBC는 1년간 설계를 거쳐 86년 1월1일 공사에 착수, 88년 2월 완공할 예정으로 최신건축공법인 건식공법을 사용케된다.,
한편 KBS는 IBC건립자금마련의 일환으로 86아시안게임의 방송센터로 내정돼 있는 현 KBS 별관(구TBC여의도스튜디오)을 대회가 끝나는 대로 매각 처분하고 새로 짓는 IBC건물을 별관으로 사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