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랜드] KT, 스피드가 강점…음악 1000곡 33초면 다운로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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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 인터넷은 출시 14개월 만인 지난해 12월에 100만 가입자를 달성했다.

KT 기가 인터넷이 ‘201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골든브랜드’ 초고속인터넷서비스 부문 1위를 했다. KT는 2014년 10월 기가 인터넷을 전국 단위로 상용화했고 지난해 3월에는 기가급 가정용 와이파이 ‘기가 와이파이 홈’을 출시했다. 기가 인터넷의 최대 강점은 속도다. 1Gbps 속도는 4GB의 풀HD 영화 또는 음악 1000 곡을 33초 만에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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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인터넷과 기가 와이파이 홈을 함께 이용하면 집안의 유무선 통신을 모두 기가급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가 와이파이 홈은 최대 867Mbps의 무선 링크 속도를 제공한다. ‘3밴드 LTE-A’보다 3배, 기존 가정용 와이파이의 약 3배, LTE 대비 약 12배 빠르다. 연결 안정성도 개선돼 집안 곳곳에서 끊김 없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초고속인터넷서비스 부문

 KT 기가 인터넷은 고객의 일상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KT가 지난 연말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 2032명을 대상으로 ‘기가 인터넷 서비스 가입 후 겪은 변화’를 조사한 결과 ‘끊김이 적어 정신적 스트레스가 줄었다’고 대답한 고객이 52.2%에 달했다. 만족도도 높아졌다. KT 관계자는 “KT 기가 인터넷 이용자의 만족도는 ‘매우만족’ 27.3%, ‘만족’ 40.2%로 통신 사업자 3사의 평균 유선인터넷 만족도 ‘매우만족’ 17%, ‘만족’ 40.8%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고객 만족은 실적으로 이어져 KT 기가 인터넷은 출시 14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100만 가입자를 달성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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