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김효진 부부, 아프리카 학교짓기 캠페인 동참 "아들 생기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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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김효진 부부가 아프리카 니제르 아동들을 위한 학교 짓기 캠페인을 펼친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8일 유지태 김효진 홍보대사 부부가 네티즌들과 함께 아프리카 니제르 아동들을 위한 학교 짓기 캠페인 ‘꿈꾸는 학교’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프리카 니제르에 초등학교를 짓기 위한 후원금 총 1억 4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한다. 이번달 7일부터 올해 말까지 월드비전 홈페이지에서 일시 및 정기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유지태는 “교실이 없는 니제르의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고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공간, 학교를 짓자’는 결심을 했다”며 “특히 저희 부부 둘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동참해서 학교가 세워지면 우리만의 자랑이 아닌 함께하신 모든 분들이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네티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효진은 “제 아이가 생기고 보니 아이들에게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더욱 깊어진다. 저희 부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십시일반 참여하는 많은 분들과 다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유지태-김효진 부부는 앞서 미얀마 북동부 코캉지역 유치원 설립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결혼 축의금을 기부해 미얀마 피지다곤 지역에 2개의 초등학교를 건축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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