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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ury&] '버버리 트렌치코트' 한 벌 제작에 3주…장인이 한 땀, 한 땀 160년 전통을 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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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는 헤리티지 아이코닉 트렌치코트에 대해 모노그래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버리 장인들이 수작업 으로 새겨준다. [사진 버버리]

160년 전통의 버버리를 대표하는 아이템 중 하나는 트렌치코트다. 영국 브랜드 ‘버버리’는 버버리의 설립자 토마스 버버리의 이름에서 시작됐다. 버버리 트렌치코트는 비바람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제작됐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영국을 대표하는 스타일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사랑 받아 왔다.

버버리 트렌치코트는 영국의 북쪽 지역인 캐슬포드에서 제작된다. 전통적인 기술과 최신 기술이 결합해 만들어진다. 트렌치코트 한 벌의 제작 기간은 3주. 버버리 트렌치코트는 숙련된 기술을 요하는 100개가 넘는 공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모든 공정 과정에서 품질의 수준과 버버리 트렌치코트만의 요소를 만족시켜야만 제품이 출시될 수 있다.

버버리는 지난해부터 버버리 아카이브에서 발견한 사실을 토대로 트렌치코트를 재해석, 스타일을 새롭게 구별하기 시작했다. 버버리 헤리티지 트렌치 컬렉션에서 여성은 세 가지의 핏과 세 가지 색상(허니·스톤·블랙)으로 구분된다. 이후 기존의 세 가지 컬러에 네이비 컬러와 퍼레이드 레드 컬러를 더해 총 5가지 색상(허니·스톤·블랙·네이비·퍼레이드레드)과 4가지 핏(첼시·샌드링엄·켄징턴·웨스트민스터)의 버버리 헤리티지 트렌치코트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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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는 헤리티지 아이코닉 트렌치코트에 대해 허니·스톤·블랙·버레이드레드·네이비 등 15가지 색상의 실로 모노그래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국 캐슬포드에서 버버리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버버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 색상을 선택하면 실제로 어떤 색감으로 실현되는지 온라인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버버리는 모노그래밍 서비스를 버버리의 핵심 제품에 제공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과 스토어에서 헤리티지 제품인 캐시미어 스카프와 판초, 여성을 위한 향수 마이 버버리를 대상으로 모노그래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노그래밍 서비스는 한 가지 사이즈로 최대 세 글자까지 새길 수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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