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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개원 40주년 맞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병원 그 이상의 병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환자중심 특화 종합병원’ 을 표방하고 나섰다.

지난 1976년 3월 2일 개원한 김철수 내과 ∙ 김란희 산부인과를 모태로 한 H+ 양지병원은 현재 450병상(임상센터 150 병상 포함) 규모,13개의 전문치료 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우수 내시경실 인증획득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에 이어 올해 1월에는 서울시 개인종합병원으로는 유일하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위암 적정성 평가’ 에서 1등급 획득, 2월에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지정 (보건복지부) 등 의료서비스에 대한 객관적 평가도 최상위 수준이다.

개원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폐업을 결정하는 병원들이 속출하는 최근 의료계 상황을 비춰볼 때, 종합병원으로서 4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왔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의료계 내부의 치열한 경쟁을 극복하고 빠르게 변하는 외부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결과다.

특히 H+ 양지병원은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곳에 머무는 병원이 아닌, 공감치료와 맞춤진료를 바탕으로 환자가 최우선인 ‘병원 그 이상의 병원’,

​즉 ‘커뮤니티 병원’ 을 지향한다. 이 같은 경영철학을 토대로 원내∙외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불우이웃을 위한 바자회,사랑의 김장,외국인 나눔진료, 노인정 방문 진료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문화∙생활 속의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개원 40주년 맞아 고객과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로 ‘공감과 치유의 장’ 마련

이러한 다짐의 일환으로 H+ 양지병원은 최근 개원 40주년 기념 행사로 ‘H+희망 풍선 날리기 - 감사의 마음, 치유의 홀씨 되어’를 병원 정문 앞에서 개최한다. 개원 년도를 의미하는 1976개의 풍선에 꽃씨와 메시지를 담아 보내는 행사로 병원 개원 년도와 같은 해에 태어난 1976년생 의료진과 임직원을 비롯한 총 476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고객 감사의 마음과 함께 앞으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표명한 것이다.

지난 2월에는 지역주민, 입원환우 및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강좌와 음악콘서트를 융합한 새로운 헬스프로그램 ‘감사해요 40년, H+ 헬스뮤직토크’를 열고 환자와 의료진이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병원 그 이상의 병원’이라는 비전가치 실천을 위한 고객공감행사도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

지역 연주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해왔던 ‘힐링 콘서트’는 매월 3회씩 진행하고, 개원 40주년을 맞아 진행했던 ‘H+ 헬스뮤직토크’는 월 1회씩 정례화할 계획이다.

또 건강식을 소개하는 쿠킹레시피나 풍선아트테라피, 원예테라피, 종이접기테라피 등 문화활동에 치유를 접목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병원을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진료센터 고도화, 제2병원 검토, 중국진출 등 미래성장 동력 강화에 집중

40주년을 계기로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대외교류협력 활성화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우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진단과 치료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각 치료 센터 별 스마트 맞춤검진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특화시술을 강화한다.

또 인근에 제2투석센터를 건립하여 투석실 규모를 확대하고 수도권 내 제 2병원 건립도 추진 검토 중이다.

​계획 단계이긴 하나 제 2병원은 만성기질환자를 위한 요양병원과 암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암 센터를 고려하고 있다.

해외사업 부문도 보다 활발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해외 교포 대상 고국방문검진, 몽골,러시아 나눔진료, 중국 등 의료 관광객을 위한 국제진료센터를 활성화한다. 특히 중국 청도에 최상급 ‘VIP 건강검진센터’ 건립을 추진 검토 중에 있다. 중국 청도에 대단위 복합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관련회사와 MOU를 체결하고 올 3월부터 본격 실무접촉에 나선다. 병원측은 청도 의료소비자와 교민을 대상으로 사업타당성 검토와 기본 사업플랜을 세우고 컨설팅을 통해 연내 가시적인 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H+ 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은 “큰 탈 없이 개원 40주년을 맞을 수 있었던 것은 병원을 신뢰해 준 수많은 환자들과 지역주민들의 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도를 걸으며, 환자가 원하는 진짜 의료 서비스가 무엇인지 그 해법을 찾는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에 단 하나뿐인 ‘생활 속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혔다.

● 개원 40주년 맞은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은?
H+ 양지병원은 현재 소화기병 센터, 자궁근종센터, 암통합케어 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총 13개의 전문치료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소화기병 센터’는 H+ 양지병원을 대표하는 전문치료센터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15만례의 위∙대장 내시경 실적으로 보유, 2차 의료기관으로는 독보적인 실적이다. 또 2015년 한 해 동안 소화내시경 분야에서 총 3만건 이상의 환자를 진찰하는 등 대한민국 종합병원 가운데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 2016년 1월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서울 소재 개인종합병원으로는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2014년부터는 전문 의료진으로 팀을 구성, 다학제적 협진시스템을 통해 암환자에게 입체적인 교육과 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암통합케어 센터’ 도 주목할 만하다. 대학병원급 의료서비스를 갖추고 각종 인터벤션시술(영상중재시술), 항암 약물치료와 위암∙대장암 수술을 비롯해 폐암, 식도암, 췌장암, 담도암, 간암 등 고난이도 암 수술은 물론, 200건 이상의 소화기암 내시경 절제시술과 수술을 시행해왔다.

‘건강증진센터’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적인 종합검진부터 호흡기, 소화기, 여성 정밀검진, 예비부부 검진 등 상담을 통해 환자 개인이 원하는 항목을 특화시킨 맞춤형 개별검진을 진행한다. 또 작년 메르스 사태 후 면역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종합병원 최초로 70세 이상 노인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무료 면역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 모든 전문치료 센터는 검진부터 치료까지 내원 당일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각 치료센터 간 긴밀한 협진 시스템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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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영 기자 bae.jiyoung@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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