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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조수애 "골프계 '엘사', 내가 1인자 되겠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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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허준 “골프 중계의 ‘정적’을 깨겠다!”
JTBC GOLF, ‘LPGA 탐구생활’ 3월 1일(화) 밤 8시 30분 커밍 순!

‘LPGA 탐구생활’ 조수애 아나운서와의 ‘짤막 인터뷰’

Q. JTBC의 신입 아나운서 조수애… 이번 프로그램의 캐스팅 뒷이야기가 궁금한데…
A. JTBC 예능 프로그램에 몇 번 얼굴을 비춘 적이 있어요. 그 때 ‘LPGA 탐구생활’ 담당 피디님이 저를 눈 여겨 보셨다고 했는데… 운이 좋은 거죠. 저에게 골프는 낯선 스포츠도 아닌데다 골프 MC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보고 싶어 그 기회를 덥석 잡았죠.

Q. 평소 골프를 자주 접하나?
A. 골프는 고등학교 때 잠깐 배운 게 전부에요. 그래도 부모님 모두 골프를 치셔서 그런지골프는 우리 가족의 대화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소재에요.

Q. LPGA 투어에 대한 관심도는 어떠한가?
A. 일 끝나고 집에 가면 아버지께서 골프 경기를 보고 계실 때가 많아요. 특히 LPGA 투어 말이에요. 한국 선수들이 해외 무대에서 너무도 잘해 주니 보는 재미가 쏠쏠하신가 봐요. 덩달아 저도 같이 챙겨 봐요. 직업상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소식을 접하다 보니, 자연스레 LPGA 투어에 대한 정보도 누구보다 빠르게 그리고 많이 알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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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혹시 요즘 즐겨 하는 스포츠가 있나?
A. 솔직히 요즘은 잘 못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어릴 때부터 골프부터 치어리딩, 요가, 테니스 등 다양한 운동들을 접해 봤죠. 이젠 골프를 본격적으로 해볼까 해요. 골프 MC를 맡았는데,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된 골프 정보를 알려 드리려면 이 분야를 제대로 경험해 봐야 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Q. 프로그램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
A. 알고는 있어도 평소 입에 잘 붙지 않는 골프 전문 용어들이 많아요. 그래서 전달력을 높이기 위한 발음 연습에 집중하고 있어요.
그리고 대본에 적혀진 정보 이외의 것들을 찾아서 공부도 해요. 관련 지식을 풍부하고 더 정확히 알고 있어야 방송 진행이 더 매끄러워질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아직은 부족한 게 많아 제작진분들께 많이 여쭤 보고는 있는데, 챙겨주시느라 많이 힘드실 꺼에요(웃음).

Q. ‘LPGA 탐구생활’ MC가 된 각오를 전한다면?
A. 스포츠계엔 야구 여신, 농구 여신, 축구 여신 등 여신들이 많잖아요.
전 특별하게 ‘골프계 엘사’가 되보려구요. 엘사…엘피지에이를 사랑하는 사람... 멋지지 않나요? 이곳에서 저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는 게 큰 숙제일 것 같아요. 잘 지켜봐주세요. LPGA 투어의 이모저모 이제 저를 통해 들으세요!

‘LPGA 탐구생활’ 방송인 허준과의 ‘짤막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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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방송계 입담꾼이 전하는 LPGA 투어 소식은 어떨까?
A. 골프가 정적인 스포츠다 보니 중계도 정적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지켜 보는데 인내심을 가져야 하고 집중력도 필요하니까 중계도 이 분위기에 맞춰지는 거죠.
그러나 우리 프로그램은 전혀 그렇지 않아도 돼서 좋아요. 극적일 땐 극적인 멘트를 던져주고, 진지할 땐 그 진지함을 배가시켜 주는 게 제 특기죠.

Q. 골프는 어느 정도 하나?
A. 구력은 4~5년 됐는데 아직 110돌이에요. 스크린에서는 80대 초반까지 치기도 했어요. 필드는 자주 나가면 세 달 동안 20번 넘게 하기도 해요. 그런데 나가도 안 느는 게 이상해요(웃음). 저는 필드에 나가는 걸 좋아하는데 하도 나가니까 얼굴 새까매져서 조명감독님들이 별로 안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스크린 위주로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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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녀 아나운서, 조수애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A. 지난 번 타이틀 사진 촬영 때 너무 즐겁게 촬영 했어요. 조수애 아나운서는 외모만큼이나 성격도 밝아요. 이렇게 유쾌한 사람과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 촬영장 분위기는 물론이고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겠구나 하는 그림이 딱 그려지더라구요. 저와 조수애 아나운서의 환상의 케미,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Q. ‘LPGA 탐구생활’에서 해 보고 싶은 코너가 있나?
A. 어떤 야구 프로그램 중에 ‘미스앤나이스’라는 코너를 즐겨봐요. 골프 방송에서도 그런 포맷은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젊은 친구들은 스타플레이어들을 좋아하는데, 경기 중 명장면을 감상하는 것도 즐겁지만 그들의 실수를 되짚어 해부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거든요. 그런 젊은 층의 니즈를 공략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Q. ‘LPGA 탐구생활’ MC가 된 각오를 전한다면?
A. 이제 LPGA투어가 중계하는 주는 반드시 저를 만나게 될 겁니다. 중계에서 차마 다루지못해 아쉬웠던 그 2%를 저희가 채워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공식 중계 방송사인 JTBC GOLF(대표 정경문)가 오는 3월 1일(화) 밤 8시 30분, LPGA 투어의 모든 것 ‘LPGA 탐구생활’을 첫 방송한다.

‘LPGA 탐구생활’은 한 주의 LPGA 투어 주요 이슈는 물론, 스타 플레이어들과의 일일 데이트, 대회 개최지의 미식?문화?관광명소 탐방 등 재미와 정보를 총망라한 LPGA 투어 종합 구성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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