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제품 라인업 확장…13년째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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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는 2004년 중형자동차 업종 조사를 시작한 이래 13년간 1위를 하고 있다.

중형자동차의 NBCI 평균은 74점으로 전년 대비 3점 상승했다. 쏘나타가 2점 상승한 79점으로 1위를, K5와 SM5가 73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69점을 획득한 말리부는 4위를 했다. 전년 대비 3점 상승한 SM5로 인해 2위 경쟁이 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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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나타는 2004년 중형자동차 업종 조사 이래 13년간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마케팅 활동,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에서 2위 브랜드보다 6~7점 앞섰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제품 라인업을 7개까지 확장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K5는 한 브랜드 아래 전면부 디자인을 달리한 2가지 하위 모델을 만들고, 각각 5개의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동일 모델 내에 각기 다른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SM5는 높은 상품성을 강조하며 모든 평가요인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중형자동차는 폭넓은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비자 니즈도 다양하다. 이에 언제나 품질 강화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 그 결과 제품을 통한 브랜드 차별화가 어려워지고 있으며, 차별적인 브랜드 경쟁력 확보가 핵심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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