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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정치 이루겠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신한민주당은 26일상오 서울 종로-중구지구당 창당대회를 열고 이민우당총재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총재는 인사말에서『정부는 민주주의를 위한 제도개혁등 민주화 일정을 분명히 밝히고 미해금 재야지도자들과 정국의 장래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라』고 촉구했다.
이총재는 총선거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신한민주당 당원이 협박 회유를 당하고 있는 사태를 즉시 중지하라고 요구하고 국민들이 앞장서 민주주의를 지키자고 호소했다
이총재는 현재의 다당제를 정권유지에 필요한 장치라고 비난, 신한민주당을 중심으로 야당이 통합되게끔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자고 말했다.
이밖에 이총재는 언론기본법등 제5공화국에서 개정된 각종 법률의 개폐를 주장하고, 우리 정치를 순수한 문민주도로 바꿀 수 있는 계기를 이번 총선거를 통해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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