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양세형, 강타의 '음악 노예'로 전락? 강타 노래에 비명지르며 거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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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양세형 [사진출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양세형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나래·양세찬·장도연·양세형이 2주 연속 시청자들의 혼을 빼놓는 토크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지난주에 이어 박나래·양세찬·장도연·양세형이 출연했다. 이 가운데 양세찬과 양세형은 가수 강타와의 각별한 사이에 대해 언급했다.

양세찬은 "과거 강타가 우리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만나게 됐다" 며 말을 열었다. 이후 양세찬은 "강타가 우리에게 회식을 하자고 했다. 술을 마시면서 우리 팬이라며 사인 시디를 줬는데, 사인 시디를 깜빡하고 두고 왔다. 그래서 사인 시디를 두고 왔다고 말하니까 같이 술 먹으면서 사인 시디 하나 더 주겠다고 말해 바로 다음날 또 술을 먹게 됐다" 며 말을 이어갔다.

이어 양세찬은 "그런데 그날도 사인 시디를 또 두고왔다. 그러자 강타가 그냥 술이나 한번 더 먹자고 해서 다음날 또 술을 먹게 됐고, 그런 식으로 강타가 군대가기 한달 전 내내 술을 먹었다" 고 회상했다. 또 양세찬은 "보통 훈련소에서 포상을 받아 전화를 하게 되면 가족이나 연인한테 하게 되는데, 강타형은 나한테 전화를 했다" 며 "우리와 술을 너무 먹고 싶다더라" 고 전했다.

양세찬에 이어 양세형도 강타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양세형은 "강타가 신곡 발표를 앞두고 나에게 신곡을 먼저 들어보라고 했다. 그래서 너무 좋다고 했더니 강타가 신나서 5시간동안이나 노래를 계속 들려줬다."며 강타에게 시달렸던 경험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이 강타의 노래를 부르자 양세형은 비명을 지르며 거부반응을 보여 다시한번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라디오스타 양세형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라디오스타 양세형 [사진출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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