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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2R 공동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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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최경주 선수. [사진제공=SK텔레콤]

최경주(46·SK텔레콤)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벌어진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최경주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쳤고 중간합계 9언더파다. 장타자인 개리 우드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다. 역시 장타로 유명한 더스틴 존슨이 8언더파로 한 타차에서 추격한다. 최경주는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4년여 만에 우승을 노린다. 최경주는 지난해엔 부진했다. 톱 10에 한 번도 들어가지 못했다. 마스터스 등 메이저대회에도 초대되지 못했다.

2개 대회 연속 톱 10에 들었던 김시우(21·CJ오쇼핑)가 6언더파 공동 7위다. 재미교포인 존 허도 6언더파 공동 7위다.

심한 몸살을 앓은 제이슨 데이(호주)는 2오버파로 나란히 컷 탈락했다.

성호준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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