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크로아티아 노선 증편 등 동유럽 노선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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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베오그라드 직항노선 개설 및 자그레브, 부다페스트, 바쿠 노선 증편
카타르항공(www.qatarairways.com/kr)이 올해 베오그라드 직항노선 개설 및 기존 노선 증편을 통해 크로아티아ㆍ헝가리ㆍ아제르바이잔 등 동유럽 노선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매일 1회 운항 중인 도하~자그레브(크로아티아), 도하~부다페스트(헝가리) 노선을 각각 4월 3일, 7월 3일부터 주 10회로 증편한다. 도하~바쿠(아제르바이잔) 노선 역시 3월 27일부터 기존 매일 1회에서 주 11회로 늘릴 예정이다. 오는 3월 16일부터는 도하~베오그라드(세르비아) 직항노선을 개설해 주 4회 운항한다.

카타르항공은 최근 모스크바 노선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매일 2회 운항하는 도하~모스크바 노선에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투입해 수용력을 증대했다. 보잉 787기는 기존 A320기보다 122석 많은 254석 규모로 1-2-1로 배치된 22석의 비즈니스클래스와 3-3-3으로 배치된 232석의 이코노미클래스를 갖추고 있다. 매일 1회 운항하는 도하~바르샤바 노선에도 7월 1일부터 A330가 투입돼 더욱 많은 승객을 수용할 예정이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 경영자(Group CEO)는 “카타르항공은 네트워크 확장이라는 양적인 측면과 기내 서비스와 같은 질적인 측면 모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식 공항 시설과 항공기 및 품격있는 서비스를 통해 승객들에게 최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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