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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잘했으면 세번 낙선은 안했을텐데…' 비정상회담 유시민, PR을 논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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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유시민 [사진출처:JTBC`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유시민

최근 '썰전' 출연으로 인기를 끌고 있든 유시민 작가가 비정상회담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자기PR에 대해 조언했다.

유시민은 “자기PR에 있어 중요한 것은 나는 나에 대해서 100% 안다는 것과, 상대방은 나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것이다. 이것을 정보 불균형이라 한다”라며 “나는 잘 보이기 위해서 거짓말을 할 동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상대방은 나의 말을 믿어줘야 될 아무런 동기가 없다. 이것이 자기PR을 둘러싸고 있는 낯선 사람 둘 사이의 기본적인 관계”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유시민은 “ 먼저 이것을 인정하고 시작해야 한다. 첫째는 사실이 아닌 것을 쓰지 말 것. 두 번째는 그 사람이 관심을 가질 만한 정보를 중심으로 나를 소개할 것이다"라며 “PR이란 상대방을 중심으로 나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다.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건방지다든가 잘난척한다는 얘기를 듣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성시경이 "달변가로 유명하신데, 자기 PR 잘하시지 않느냐"고 묻자 "말을 잘한다고 해서 말하는 것이 다 진실인 건 아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답했다. 이에 캐나다 비정상 대표 기욤은 앞서 유시민이 "제가 세 번 낙선했는데, 이건 국민들이 저는 필요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 것을 떠올리고 "자기PR 잘하셨으면 세 번 떨어지지 않으셨을 것"이라고 유시민에게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비정상회담 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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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유시민 [사진출처:JTBC '비정상회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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