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에선 가수 조갑경(사진)과 딸의 생생한 생활상이 공개된다. ‘강제로 부자유친’ 영상을 통해 조갑경이 늦잠을 자는 딸 석희를 억지로 깨우는 모습, 석희가 아침부터 매운 닭발을 폭풍 흡입하는 모습 등이 소개된다. 조갑경과 딸 석희는 마치 친구 같은 모녀 사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두 사람은 옷 쇼핑을 하며 서로 다른 취향을 두고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모인다. 또 같이 헬스장에 가서 함께 운동을 하면서는 의외의 운동 실력을 뽐내기도 한다.
홍석희는 “이 코너를 통해 많은 가족이 관계 개선에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특히 갱년기 때문인지 단둘이 여행 한번 안 가시는 아빠랑 엄마를 묶어서 제2의 사랑의 전성기를 되찾아 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조갑경은 “남편이 별로 원하지 않을 것 같다”고 하면서도 내심 기대하는 눈빛을 보낸다.
이에 대해 홍서범은 “종합 예술을 하다 보니 바쁘다”고 교묘히 빠져나가 웃음을 자아낸다. 2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